[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와 성장성이 투자포인트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는 현대·기아차의 안정적은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고 자동차강판 가격은 견조하나 열연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제품 스프레드가 견조하다"면서 "당진의 제3 냉연 공장이 2013년 5월 완공되면 냉연 생산능력은 올해 450만t에서 2013년 600만t으로 확대돼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자동차강판용 열연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자동차강판의 비중은 70%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4분기에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하이스코의 3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 1조7386억원, 영업이익 701억원, 순이익 5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8799억원, 영업이익 953억원, 순이익 7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27% 증가할 것"이라며 "일반 냉연 및 강관의 업황은 부진하나 자동차강판의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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