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가 현대차 브랜드를 알린다

현대차, MS와 브랜드 콘텐츠 제작..케빈 스페이시, 영화 멘토 참여

현대자동차가 MS사와 손잡고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컨텐츠를 제작, 3일부터 현대차 글로벌 SNS사이트와 MS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국 MS(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을 잡고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를 제작, 3일부터 현대차 글로벌 SNS사이트와 MS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려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와 MS사는 유명인사들을 활용해 영화, 음악, 음식 등 그들의 전문 분야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사이트(New Thinker’s Index; newthinking.uk.msn.com)를 개설키로 했다. 특히 조셉 파인즈, 케빈 스페이시 같은 유명 영화배우뿐만 아니라 이안 라이트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해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얄 세익스피어 래퍼’편을 통해 세익스피어 극단 출신 유명 배우 조셉 파인즈가 힙합 가수 데블린과 팀을 이뤄 세익스피어의 ‘소넷(Sonnet)’을 파격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고, ‘24시간영화’편에서는 케빈 스페이시가 멘토로 참여해 24시간 이내에 시나리오 작성부터 오디션, 영화촬영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새로운 생각’ 동영상은 22편이 제작돼 현대차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세계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동영상의 에피소드와 관계된 다양한 기사를 게재하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브랜드 사이트를 통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세계 온라인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고객들은 브랜드 사이트에 등재된 콘텐츠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공유(Share)버튼을 통해 관련 콘텐츠들을 고객 개인의 SNS 사이트로 담아 전세계 온라인 유저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New Thinker’s Index’ 캠페인 외에도 공식 블로그 (blog.hyundai.com), 트위터(twitter.com/About_Hyundai), 페이스북 ‘Like H!( www.facebook.com/AboutHyundai) 등 다양한 SNS 계정을 통해 활발한 소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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