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에도 계졀효과는 있다<토러스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그리스 디폴트 위기라는 암초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계절효과는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고 주장했다.5일 오태동 애널리스트는 "그리스가 단기에 디폴트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 계절적 성수기가 눈에 들어올 것이고, 현재 상단에 다다른 글로벌 매크로 위험이 하락할 것"이라며 "이경우 자금이 다시 위험자산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10월 주식시장이 전약후강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업종별로는 10월을 거치면서 하락폭이 컸던 수출주가 내수주 보다 초과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계절 효과는 주식시장에 너무나 식상한 변수이지만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고 강조했다. 4분기가 가장 성수기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오 애널리스트는 "그리스는 좀비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 회원국은 그리스가 디폴트를 선언하지 않을 정도로 지원하면서, 위험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고 다른 부실 회원국의 재정을 더욱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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