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이후 최대 증가율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크라이슬러의 9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해 2007년 9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이슬러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9월에 12만733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트럭의 브랜드에서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크라이슬러300 세단과 닷지의 듀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량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슬러는 새 듀랑고의 판매량이 4923대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 세단의 판매량은 50% 증가한 4445대, 지프의 컴패스 판매량은 4배로 증가해 442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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