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소통은 권력을 이긴다' 출판기념회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낸 이성권(43·부산진을) 전 한나라당 의원이 24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자서전 '소통은 권력을 이긴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이 전 의원은 이 책에서 학생 운동에 전념했던 학창 시절을 거쳐 정치권에 들어온 계기와 배경을 진솔하게 밝혔다. 또 의정 활동과 청와대 비서관 등을 거치며 느낀 정치에 대한 단상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전했다.책 서문에서는 한국의 정치권과 공직 사회 현주소를 '불통(不通)'으로 규정, "펜이 칼을 이기는 것처럼 소통이 권력보다 강한 것이고 결국 소통이 권력을 이긴다"면서 "이제 '소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아이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전 의원은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일본 와세다대 대학원을 거쳐 고노 타로 중의원을 보좌하는 등 일본 정치 경험도 쌓았다. 17대 총선에서 남성 최연소로 당선됐고 현 정부 들어서는 코트라 상임감사와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으로 일했다.출판기념회에는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한나라당 남경필·정두언 의원과 재래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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