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토마토2저축은행의 뱅크런(예금인출) 사태가 점차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낮 1시 현재 5개 지점(강남본점, 소공동점, 여의도점, 테크노마트점, 잠실점)에서 총 210억원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 지점은 수백명의 고객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던 어제와는 다르게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토마토2저축은행은 모회사인 토마토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19일 416억원, 20일 320억원의 예금이 인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토마토2저축은행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며 "수시로 상황을 체크해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토마토2저축은행은 이번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6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6.52%로서 기준비율(5%)을 초과하는 정상 저축은행이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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