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박재완 '고환율 정책 동원 안해'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는 고환율 정책을 쓰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수출 등의 특정지표를 위해 환율을 동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수출을 위해 고환율 정책을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기 전까지 원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7%로 절상됐다"면서 "국내총생산(GDP)의 1%를 넘는 경상수지를 놓고 호황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이어 "수출이 선전 하지 않았다면 환율이 더 올라 서민에 부담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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