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고향가는길..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코레일이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특별수송'대책을 밝혔다. 코레일은 ‘추석특별대수송기간(9일~14일)'중 총 282만3000여명(1일평균 47만1000명)의 고객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198회(1일평균 33회) 열차를 증편 운행키로 했다. 이는 평상시 총 3532회(KTX 1092회, 일반열차 2440회)보다 5.6% 증가된 총 3730회(KTX 1168회, 일반열차 2562회)를 운행하게 된다. 열차종류별 증편내역은 KTX 76회(1일평균 13회), 새마을 및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122회(1일평균 20회)이다.코레일측은 이미 추석 연휴기간 중 선호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간별 심야시간과 역귀성객(10일~11일 상행, 9월12일 오후~13일 하행) 승차권은 여유가 있다.이와 함께 코레일은 추석명절을 보내고 KTX 등 기차를 타고 귀경하는 이용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13일과 14일 새벽에 전동열차를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수도권전동열차는 새벽 2시까지 1일 33회, 코레일공항철도는 새벽 2시 30분까지 1일 8회(신설운행 6회, 운행구간 연장 2회) 운행된다. 새벽 1시 20분 서울역에 도착하는 KTX 막차 이용객은 새벽 1시 40분 출발하는 코레일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추석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 전국 주요 철도역에 도우미 서비스 등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코레일은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약개소에 대한 사전점검 및 보수를 완료하는 등 ‘추석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완료했다.기타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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