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 8월 해외매출 72억 돌파..역대 최고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시그네틱스는 8월 한달 해외매출이 72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시그네틱스는 지난 7월 한달간 수출액이 70억원에 육박한 데 이어 8월에만 72억원을 돌파하면서 2개월 연속 월평균 70억원대의 해외매출을 달성하는 등 해외사업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7, 8월 해외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매출액 중 해외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김정일 시그네틱스 대표는 이달 말 퀄컴을 시작으로 브로드컴, 스카이웍스 등 13개의 IDM반도체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며 패키징 공급계약이 성사될 경우 2012년 초부터 매출발생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엘에스아이로직, 맥심 등 글로벌 고객의 수주가 진행 중이며 향후 1~2년내 국내외 매출구조를 50 대 50 비율로 맞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해외 매출 증가는 기술 및 제품차별화를 기반으로 한 비메모리 제품의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특히 8월 해외 매출액이 72억원을 넘어선 것은 자사의 비메모리 제품군의 해외사업 매출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그는 "9월말 방문예정인 13개 IDM반도체 기업은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인 만큼 이들을 통한 사업제휴 및 마케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12년부터 매출가시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