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임직원들이 고효율 창호를 출시하고 시립수락양로원의 창호교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최근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저소득층 주택의 창호를 교체하면서 탄소배출권 사업도 추진, 사회공헌에까지 적극 나선다.세계 최초로 옥수수로 만든 천연 소재마루를 출시한 LG하우시스는 올해 5월 3종의 마루 신제품과 벽지를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천연안료를 사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창호 '우드스타창'을 시장에 선보였다.이로써 마루에서부터 벽지, 창호에 이르기까지 새집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인테리어 전 제품군으로 친환경 제품을 확대했다. 이 제품들은 옥수수, 천연석, 황토, 구연산 등 천연연료를 사용했지만 열전도율과 내구성, 내수성 등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강하다는 설명이다.LG하우시스는 천연소재 제품 출시를 통해 건축장식재 시장 트렌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건설 기준에서도 환경 관련 법규가 강화되고 있다.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2012년 7월 창호에너지효율 등급제가 본격 시행될 것을 대비해 에너지 절감 성능을 향상시킨 창호·유리 제품의 라인업을 확충하고 완성창 사업을 좀 더 강화하고 있다.또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노후창호 교체사업도 지난달 첫발을 내디뎠다. 저소득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노후창호를 단열성, 기밀성 등을 향상시킨 고효율 창호로 무상교체하고 있다.창호교체와 단열시공으로 얻어진 이산화탄소 감축 성과는 세계 최초로 국제자발적탄소표준협회를 통해 탄소배출권 등록도 추진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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