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일본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5일 김태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아시아>와 전화통화에서 “김태희가 10월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송될 <나와 스타의 99일>에 일본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극중 한국의 톱스타 한유나 역을 맡았고,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한유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일본의 평범한 40대 남자로 출연한다. 김태희의 일본 드라마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태희 소속사 측은 “캐스팅과 방영 시기만 정해진 상태이고 촬영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일본 진출을 위해 지난해 일본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한 뒤 꾸준히 일본어를 익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일본 매니지먼트사가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김태희는 촬영과 관련해 아직 니시지마 히데토시를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김태희는 국내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 전까지 미리 잡혀 있던 CF 촬영 등의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10 아시아 글. 고경석 기자 kav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고경석 기자 ka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