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한국거래소가 대교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통합지원(Total-Care)서비스에 나선다.KRX국민행복재단과 대교문화재단은 18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멘토링, 학습지원 및 문화체험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학습부진, 학교생활적응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부부맞벌이에 따른 자녀교육여건을 개선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봉수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아동수가 지난 5년간 5배 이상 급증해 이들 아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눈높이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번 다문화가정 Total-Care사업은 지원대상 아동들의 학습관리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와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X국민행복재단은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00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을 선정하고 9월부터 사전진단, 학습, 상담 및 학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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