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뒤 '도시농부' 어떠세요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에 사는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세대 김모씨.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로 살고 싶다면?서울시는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이뤄주는 다양한 '도시농업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우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텃밭농원 6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텃밭농원, 실버농원, 다둥이 가족농원, 옥상농원 등이다.온 가족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일일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이자연학교, 어린이자연체험교실, 그린투어(서울농업체험) 등을 운영한다. 연간 1만여 명 이상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강좌도 있다. 전원생활교육과 맞춤형 귀농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미국(Roof garden), 영국(Allotment, 자루텃밭), 일본(시민농원) 등 세계 도시에서 ‘시티팜(City로 farm)'을 발견할 수 있다"며 "서울에서도 텃밭, 옥상농원 등 도시에서 ‘건강’과 ‘여유’, ‘환경’을 동경하는 시민들의 욕구가 도시농업 참여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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