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전시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의 비상대비계획을 검토하는 을지연습이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급 이상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3700여개 기관 44만여명이 참가한다.올해는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정부연습을 최초로 실시한다. 서해 5도 및 접경지역의 주민대피 훈련과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제로 연습할 계획이다.또한 을지연습 기간에는 사이버테러대응 연습을 불시에 실시하고 18일 민방공 훈련시에는 수도권 지역의 시민들의 대피 훈련과 차량 통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영광원전시설의 지진·해일 대비 훈련도 병행 실시된다.한편 행안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특별재난선포지역 등은 훈련을 축소 또는 제외하기로 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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