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를 이용해 자신이 사는 곳의 재해위험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자연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우선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방재지구 등 재해관련 지역·지구를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현재 지자체별로 진행 중인 재해관련 지역·지구의 전산시스템 등재작업을 올 하반기 중에 완료할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한다.표기내용은 침수위험·고립위험·붕괴위험 등 구체적인 위험원인과 위험 등급도 알 수 있게 상세화할 예정이다. 방재지구 인근의 건축물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토지에 대한 정보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알 수 있게 된다.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토지이용규제정보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 재해관련 위험지역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위치 인근의 재해위험 지역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함으로써 사전에 재해위험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이외에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행위 인·허가 시에 자연재해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과 각종 자연재해 정보를 연계해 지자체 담당공무원들에게 제공한다. 해당 정보에는 '산사태위험등급', '자연재해지도', '집중호우지역', '홍수범람구역' 등이 담긴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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