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안으로 10조원 가량의 은행 부실채권을 줄이라고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달 안으로 은행들로부터 하반기 부실채권 감축 목표를 제출 받을 계획이라고 9일 전했다.이 관계자는 전체 채권에서 고정이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인 부실채권비율을 연말까지 1.5% 수준으로 낮추도록 권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은행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비중, 업종별 여신비중 등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부실채권 감축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실채권을 감축하기 위한 상각, 매각, 대출회수, 자산 유동화 등의 방식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선택할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말까지 1조원 정도의 부실채권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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