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동차 상품 및 디자인 분야 석권

미국 및 독일 콘테스트 수위 올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BMW가 최근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1 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와 독일 ‘오토모티브 브랜드 컨테스트’에서 다수의 상을 석권했다.BMW는 JD파워가 발표한 ‘2011자동차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에서 4개 부문에 걸쳐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BMW 5시리즈, X3, Z4, 미니 컨트리맨이 각 해당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BMW 7시리즈는 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특히 7시리즈는 전체차량 중 두번째로 높은 개별 점수를 기록해 유럽 최고 모델로 등극했다. 이외에 3시리즈, X6 역시 각각 해당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컨테스트에서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아키텍처 및 이벤트 부문 상을 수상한 세스토센소 조명 설치물은 BMW가 영국 유명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폴 콕세지가 공동 제작해 2011 국제가구 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이다.

BMW 뉴 6시리즈 쿠페

이 조명은 뉴 6시리즈 쿠페에 장착된 LED 전조등 디자인에 기안해 제작된 것으로 넓은 흰색 벽을 배경으로 레드와 화이트 컬러 조명 원형 램프들이 천정에 낮게 드리워져 마법같은 효과를 살려냈다.이와 더불어 BMW 328 오마주가 컨셉트 및 스터디 부문상을 받았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외장 및 내장 디자인이 돋보이며 고급 가죽, 표면에 사용된 유광 알루미늄, 고광택 마감재 및 카본 내장재가 로드스터 특유의 모습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다.이외에도 뉴 6시리즈는 외관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BMW 최초로 올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돼 혁신성을 가미했다.독일 디자인협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컨테스트’는 자동차 외장 및 내장 디자인부터 브랜드 디자인, 광고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총 15개 자동차 부문 우수 브랜드 및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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