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KB투자증권은 3일 신세계에 대해 "신규점포 비중이 높아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고, 백화점 업체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소용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7월 동일점포 성장률은 13.4%로 경쟁사 평균(10%) 대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현재 신규점포 비중이 높은데다 예정된 신규점포 개점과 확장 계획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동일점포 성장률이 백화점 중 가장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신세계는 대형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현대백화점과 비등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률 개선여지가 높다"며 영업이익률이 2010년 5.8%에서 2013년 6.7%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2배로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평균과 비슷하나 삼성생명 주식 5900억원을 감안시 17.4% 저평가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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