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채무협상 논쟁, 美 신뢰도 타격'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경제 신뢰도가 이번 채무 협상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현지시각 2일 밝혔다.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A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지 말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경제 신뢰도가 타격을 입었다"면서 '궁극적으로 채무증한도 증액안이 2일 상원을 통과했지만 과정은 끔찍했다"고 말했다.이어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리스크는 분명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회복하는 것을 확실히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언론이 보도한 채무 협상 타결 직후 그가 장관직을 물러날 것이라는 것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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