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자산운용은 올해 8월 'KOSEF 고배당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주당 145원의 분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OSEF 고배당 ETF의 연초 이후 총 배당수익률은 5.6%가 됐다. 8월 지급이 확정된 금액을 합치면 주당 총 430원의 분배금이 지급된다. KOSEF 고배당 ETF는 'MKF 웰쓰 고배당20' 지수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도록 설계한 ETF다. MKF 웰쓰 고배당20은 시가총액 200위 이내의 종목 중 전년 당기 순이익이 흑자이고, 3년간 주당배당금이 증가·유지된 종목을 선발해 배당수익률 상위 20개 종목을 편입한 지수다. MKF 웰쓰 고배당 20의 과거 10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5.4%. 같은 기간 코스피의 배당수익률 1.7%의 3배 이상이다.박상우 우리자산운용 베타운용본부 상무는 "고배당 주식은 비교적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KOSEF 고배당 ETF는 현재처럼 주식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고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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