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의 설탕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원자재중개업체인 뉴스엣지 USA의 마이클 맥도걸 부사장은 브라질 설탕생산량이 지난해 3350만t에서 올해 3100만t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브라질사탕수수생산협회(Unica·유니카)도 지난 13일 올해 설탕 생산 전망치를 기존 3460만t에서 3240만t으로 낮췄다.사탕수수 주요 산지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기상 악화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맥도걸 부사장은 “경작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올해 초 서리 피해가 생산량을 악화시켰다”고 언급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의원 기자 2u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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