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왼쪽)이 수원 호매실보금자리 첫 입주자로 결정된 박건수씨에게 '참살이 행복가이드'와 수원시 관광안내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5만 여명이 거주하게 될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 보금자리 주택 첫 입주자가 나왔다. 영예의 첫 입주자는 수원시 율전동에 사는 박건수(남ㆍ57)씨. 박 씨는 27일 보금자리지구 A-1블럭 현장민원실에서 전입신고를 마쳐 첫 번째 입주자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칠보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지역이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와 수원여자대학이 인근에 위치하는 뛰어난 교육환경 때문에 입주를 결심했다"며 "첫 번째의 행운까지 얻게 되어 더없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첫 입주자가 탄생한 만큼 아파트 주변시설 및 학생 통학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택지개발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27일부터 호매실 보금자리주택 입주에 따라 입주민의 편익을 위해 호매실지구 A-1블럭 아파트 상가 내에 임시로 현장민원실을 설치 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등초본 및 인감증명 발급업무를 처리한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오목천동, 당수동 일원 311만6341㎡에 총 5만2920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1월 공사가 시작돼 내년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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