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일대, 장기전세주택 67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67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26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건립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사업 대상지는 양천구 목동 404-13 오목교역 일대로 인근에 서부간선도로,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499.96%의 용적률을 적용받은 지상 31~32층 2개동 공동주택 248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81가구, 장기전세주택은 67가구다.서울시 건축기획과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문화센터를 확보하고 오목교역과 연결통로 및 선큰광장을 계획해 역세권 활성화를 도모했다”며 “2011년 착공해 2014년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심의에서는 ‘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북아현1-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통과됐다.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 일대다. 이곳에는 용적률 259.92%를 적용받은 지하 5~지상 30층 59개동 386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2014년까지 들어선다. ‘북아현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개발로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일대에는 공동주택 22개동 1754가구도 들어선다. 256.81%의 용적률로 단지 인근에는 테마별 휴게공간가 조성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강남구 역삼동의 ‘개나리6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도 심의에서 통과시켰다. 이 일대에는 지상 23~31층 3개동 408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356가구, 소형주택 52가구로 2012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말 완공된다.

오목교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공사 계획안 / 서울시<br />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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