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일본 영화 <백자의 사람>에 캐스팅됐다. 배수빈이 출연하게 될 <백자의 사람>은 조선 백자 문화에 매료돼 그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고 노력한 실존 인물인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 배수빈은 극 중 아사카와 타쿠미의 조선인 친구 ‘청림’ 역을 맡았다. 청림은 아사카와 타쿠미에게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주는 인물. 일본인임에도 조선인 차별과 싸우는 아사카와 타쿠미 역은 요시자와 히사시가 맡았으며, 일본 예술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타카하시 반메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백자의 사람>은 27일 아사카와 타쿠미가 실제 활동했던 야마나시현에서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봄 일본 개봉 예정으로, 국내 개봉 일정은 일본 개봉 이후 결정된다. 사진 제공. BH 엔터테인먼트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