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5일부터 일주일간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24일)부터 일주일간 휴갑니다. 비가 또 오네요~오늘은 순천처가 갑니다. 딸과 사위도 결혼후 처음 인사 드리러 함께 차 몰고 갑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순천 처가에 도착해서는 "여기는 비가 안옵니다."라고 전한 뒤 박태환 선수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00m 금메달을 딴 데 대해 "박태환 400m 세계수영 금메달! 장하다!!!"며 다시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25일 아침 8시께 장모님 산소가 있는 천주교 공원묘지를 찾은 뒤, 일단의 소회를 피력했다. "얼굴 한번 뵌적 없는 장모님 산소를 찾는다. 천주교 공원묘지라 올때마다 헤맨다. 추억조각을 모자이크하며 애써 태연해 하는 아내가슴에 벌써 딸 사위 걱정이 가득하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김 지사는 이번 휴가동안 순천 처가와 본가인 경북 영천을 들른 뒤 가족들과 함께 민생 체험투어에 나설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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