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22일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는 법정공휴일을 요일지정제로 바꾸는 데 대한 반대 시위가 열렸다. 세계국학원청년단과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국학운동시민연합 소속 회원들은 이날 과천청사 앞에서 차례로 1인 시위를 열고 "나라의 생일인 개천절을 정해진 날짜마저 없애고 요일제로 바꿔 잊혀지게 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대체휴일제 도입 등 휴일 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현충일, 개천절 등 날짜가 정해져있는 공휴일을 '5월 첫째 주 월요일'처럼 요일로 지정해 쉬는 방안이 채택될지 관심이 높다. 국학원청년단 등은 오는 25일에도 소속 회원들과 함께 청사 앞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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