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C는 2분기 화학과 필름사업 모두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22일 SKC는 2분기 매출액 44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늘었다고 밝혔다.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116.0% 증가한 1034억원,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211.8% 늘어난 758억원을 달성했다.사업부문별로 필름부문은 매출액 186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5% 늘었다.특히 주력 제품인 태양전지, 광학, 열수축용 PET필름과 불소필름 등 태양광 소재 신규제품의 성공적 사업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또 화학 부문은 매출액 26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7% 신장했다. 영업이익도 340억원으로 61.1% 증가, 영업이익률 10%대에 진입했다.SKC측은 "SK증권 지분매각 관련 이익인 379억원이 더해지며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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