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0일 동양기전에 대해 핵심사업인 유압실린더 부분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핵심사업인 유압실린더는 내수 60%, 중국 30% 이상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미국,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확대를 통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수요처별로 살펴보면 국내는 두산 30%, GENIE 16%, 코벨코 10%, 현대중공업 10%,히타치 4% 등이 있고, 중국법인은 두산 45%, 로컬 45%, 히타치 5% 코벨코 5%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하 연구원은 "두산 비중을 점차 줄이고, 향후 중국 로컬이나 캐터필라, 히타치, 코벨코 등 글로벌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2분기 실적우려는 기우에 불과하고 하반기 실적 급증에 더 큰 기대치를 둬야 한다는 평가다. 동양기전은 2분기 매출액 1612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4%, 43%씩 성장했다.그는 "자동차부품, 산업기계 등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며 "중국법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84억원(영업이익률 16%)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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