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시리아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서 정부 보안군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32명이 숨졌다고 AFP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예식장 밖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14명이 숨지는 등 다마스쿠스에서만 최소 23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또한 남부의 다라와 북서부의 이들리브, 중부의 홈스에서도 9명이 정부의 강경한 진압으로 숨진 것으로 전했다. 한편 시리아 인권단체들은 지난 3월 중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시리아군의 유혈 진압으로 지금까지 1419명이 숨지고 1300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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