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 주가가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8일 오전 10시20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보다 5000원(3.24%) 하락한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과의 공동 입찰이 아닌 단독 입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가 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함으로서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SK텔레콤의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이 떨어지고, 특히 반도체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 경영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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