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어보브반도체가 디지털 조도센서를 개발해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조도센서란 주변의 빛의 량을 감지해 디스플레이의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의 센서다.기존 조도센서가 사람의 눈이 인식하는 가시광선대역의 파장 선택율이 300 ∼900 나노미터였던 반면 어보브반도체는 400 ∼700나노미터의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저전력 설계 및 최소 사이즈 구현으로 전자기기의 소모전력이 30% 이상 줄어들었으며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게 개발됐다.어보브반도체의 관계자는 "조도센서의 핵심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각종 센서 제품을 회사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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