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엔스퍼트는 KT와 계약했던 560억원 규모 태블릿PC 납품금액이 177억원으로 축소됐다고 1일 정정공시했다. 엔스퍼트는 지난해 9월 KT와 태블릿 제품에 대한 560억원 규모의 일괄 공급 계약을 체결했지만 양사의 올해 태블릿 제품 라인업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모델별 공급계약으로 전환해 계약을 지속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계약기간도 오는 9월30일까지로 늦춰졌다.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시장과 사업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기능을 탑재함에 따라 출시가 일부 지연됐다. E301출시에 이어 S200 개발도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2~3종의 후속 모델을 순차적으로 KT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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