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에 대한 학생들 인식 높이고 송파구가 여는 리브컴 어워즈 대회 의미 등 만화로 담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0월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를 앞두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홍보만화 '함께 해요! 리브컴 어워즈'를 발간했다. '함께 해요! 리브컴 어워즈'는 세계 속의 살기 좋은 도시를 소개하고 송파에서 열리는 리브컴 어워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리브컴 어워즈 개최 홍보 만화 표지
뿐 아니라 지구촌이 겪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실천 방안까지 담고 있다. 주인공인 ‘송이’와 ‘만두’가 동물친구들과 엮어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그림은 동아일보 만화가이자, 카툰에세이 ‘당신은 행복입니다.’, ‘I'm 386c’,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로 유명한 황중환 작가가 그렸다. 황 작가는 지난해부터 송파구 홍보물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구는 리브컴 어워즈가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적인 국제환경도시대회인 것에 착안, 제작 전량을 친환경 재생종이로 인쇄해 환경도시로서의 본을 보였다. 총 1만 부가 제작된 '함께 해요! 리브컴 어워즈'는 지역내 초·중학교에 5000여 부를 비롯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과 단체, 정부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전자책(e-book)으로도 만들어져 각 급 학교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에 게시된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만화책 배부를 통해 리브컴 어워즈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대회임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또 “(이런 만화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초?중학생에게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등 내용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