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리브컴 어워즈 개최 홍보 만화 표지
뿐 아니라 지구촌이 겪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실천 방안까지 담고 있다. 주인공인 ‘송이’와 ‘만두’가 동물친구들과 엮어가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그림은 동아일보 만화가이자, 카툰에세이 ‘당신은 행복입니다.’, ‘I'm 386c’,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로 유명한 황중환 작가가 그렸다. 황 작가는 지난해부터 송파구 홍보물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구는 리브컴 어워즈가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적인 국제환경도시대회인 것에 착안, 제작 전량을 친환경 재생종이로 인쇄해 환경도시로서의 본을 보였다. 총 1만 부가 제작된 '함께 해요! 리브컴 어워즈'는 지역내 초·중학교에 5000여 부를 비롯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과 단체, 정부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전자책(e-book)으로도 만들어져 각 급 학교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 에 게시된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만화책 배부를 통해 리브컴 어워즈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대회임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또 “(이런 만화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초?중학생에게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등 내용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