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상장사 최고 주식부자가 됐다. 지난해 5월 이회장에게 선두자리를 내준지 13개월만이다. 29일 재벌닷컴이 1807개 상장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정회장은 8조2905억원으로 이회장보다 571억원을 앞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삼성생명이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정회장은 이회장에게 최고 주식부자자리를 내줬다. 증시에서 차·화·정이 주도주로 떠오르며 현대차등 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한 반면 삼성생명 등의 주식이 하락하면서 역전된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반기에 회복되면 다시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이민아 기자 ma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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