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과도한 영양섭취, 태아 아이큐 떨어뜨릴 위험 있다

▲ 사진 = 데일리 메일

[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임신 중 산모는 태아의 영양분까지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두 명 분 영양섭취'가 태아의 아이큐 저하와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 판에 따르면 임신기간 중 산모가 비만인 경우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영국과 스웨덴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특히 임신 중 비만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이가 정상적인 산모 체중으로부터 태어난 아이보다 아이큐가 5 정도 낮은 경향이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비만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의 경우 식이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호르몬이나 몸속 화학적 변화가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오비서티 리뷰(Obesity Review)라는 미국 월간 잡지에 소개됐다.채지영 기자 cire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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