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비상]경기북부 '태풍피해 비상 대기'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태풍 '메아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경기도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자치단체들도 응급복구반 구성, 순찰강화 등 비상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6일 경기도내 자치단체에 따르면 양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매몰지 유실과 침출수 유출이 우려됨에 따라 전날 오전부터 매몰지 242곳에 대해 비상관리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각 매몰지에 지정된 6급 팀장과 사후관리팀 등 40~50여명이 현장에서 매몰지 주변을 순찰하고 있으며, 응급복구반도 대기 중이다.  양주시 매몰지 사후관리 담당자는 "비·바람에 거세 매몰지 덮개가 바람에 날리거나 배수로 훼손 등의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시도 매몰지 284곳에 피해 예찰요원 30여 명이 14개 읍ㆍ면ㆍ동에서 활동중이며,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20여 명으로 구성된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복구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도 매몰지 24곳에 감시 요원을 지정 관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 대부분의 경기북부지역 자치단체들도 침수가 예상되는 저지대와 구제역 매몰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비상대책을 강구중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