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에어버스 100대 이상 주문 협상중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미국 3위 항공사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에어버스로부터 100여대 이상을 주문하는 것을 협상중이라고 22일 블룸버그통신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아메리칸항공은 보잉사의 거의 모든 여객기 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다. 아메리칸항공은 노후된 보잉757과 맥도널더글러스 MD-80 등 중· 단거리 여객기를 교체하기 위해 에어버스의 A320시리즈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메리칸항공의 에어버스기 도입이 이루어질 경우 보잉사에 있어서는 무시할 수 없는 시장점유율 축소다. 마린 데일리 보잉 세일즈부문책임자는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아메리칸항공을 보잉의 고객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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