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이하 국과수)가 가수 대성이 연루된 교통사고와 관련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1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국과수는 부검 결과 현씨가 혈중알콜농도 0.16%의 만취상태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가로등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오토바이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고로 현씨가 머리에 상처를 입긴 했으나 "바로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치명적인 손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오토바이 운전자 현씨가 대성의 차에 치이기 전 다른 차량에 치인 흔적은 찾지 못했다" 며 "대성의 차량과 충돌 전 현씨가 살아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현씨가 쓰러진 시점부터 대성의 차에 치일 때까지 시간이 꽤 길었다면 그 사이 과다출혈 등으로 숨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국과수는 이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 보고서를 다음 주 화요일 경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성 차에 치이기 전 현씨의 생존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경찰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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