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기안전 노하우 개도국에 전수'

[창간 23주년 특집]글로컬(Global+Local)칭기즈칸 공기업-한국전기안전공사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는 신임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안전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선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코자 지난해 마련한 'SMART2015 중장기 경영전략'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국제협력단(KOICA)개발도상국의 5개국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리랑카, 지부티,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에 해외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전기안전 인프라지원 사업계획도 갖고 있고, 이를 위해 올 초에 이미 해외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무정전검사 도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무정전검사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전기안전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도 지속할 계획이다. 공사는 현재 비영리 국제NGO 단체인 '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와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어촌 독거노인들을 찾아가서는 전기시설을 개선하는 등 그린홈 그린타운 운동을 벌이고 있다.이외에도 사랑의 밥퍼, 연탄나르기, 재래시장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달 취임한 박철곤 사장은 "차세대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력IT환경과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안전 체계의 개발과 정착으로 국민의 전기안전을 확보하고 산업현장의 전기사용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20여년간 국무총리실에서만 잔뼈가 굵었으며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문제해결사'로 불리며 국가적 주요 갈등사안에 탁월한 업무처리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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