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해군 지휘관 24명이 SK, LG전자, 포스코, STX의 경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경련을 방문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16과 17일 양일 간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SK 김신배 부회장(성공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 STX 이희범 회장(STX 혁신전략), LG전자 김영기 부사장(인재육성 전략), 전경련 이승철 전무(한국경제 발전과 기업의 혁신)가 연사로 참가하는 ‘해군 장성단 기업경영 연구 워크샵’을 개최했다. 해군 지휘관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당진 공장도 방문해 기업의 실제 적용사례를 둘러보았다. 지난해 공군 장성단 워크샵에 이어 개최된 이번 워크샵에서 해군 지휘관들은 민간 기업의 혁신 사례 중 군 지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경영 기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경련은 군 지휘관 외에도 군사학교 교관과 일반 장병을 대상으로 시장경제와 역사관·국가관 교육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14일에는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국방TV와 공동으로 시장경제 특강과 군 장병들이 참가한 퀴즈대회 ‘경제 콘서트’를 열었고, 6월말과 7월초에는 육해공군 정신교육 담당 장교 교관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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