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난팡 SK차이나 수석부총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중국의 정보기술(IT)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리난팡 SK차이나 수석부총재는 중국 IT산업의 성장과정을 꿰뚫고 있는 중국 IT산업통이다. 자신이 경영진으로서 크고 작은 사업체를 직접 운영해 본 경험이 풍부해 특정 사안에 대해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통찰해 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연륜을 통해 다진 업계의 인맥 또한 두텁기로 정평이 나 있다.
IT전문가이지만 기업가 기질이 다분해 에너지, 유통물류 등 다양한 사업 기회 전반에 대해서도 폭넓은 지식과 인맥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SK차이나 '대외협력'을 총괄하고 있다. SK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바탕으로 SK차이나의 성공적인 중국사업 안착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동안 규제 등으로 진출이 어려웠던 정보통신사업의 돌파구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서를 즐겨 논어, 맹자, 주역 등 중국의 각종 고서를 독파했고 특히 '손자병법'을 스무번 이상 읽었을 정도로 풍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그는 업무에서 전략가이자 협상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런 면모는 사업 진행중 예기치 못한 문제를 만났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는 전언이다. 특히 평소 유머를 갖고 부하직원을 다독이되, 입체적으로 철저히 업무를 분석해 리드해 나가는 스타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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