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장마철 가스안전 주의하세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15일 태풍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한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안전한 가스 사용을 당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침수가 예상될 때 도시가스는 계량기 옆의 메인밸브까지, 액화석유가스(LPG)는 용기밸브까지 잠그고 체인을 이용해 안전한 곳에 고정시켜야 한다. 가스보일러를 가동할 때는 배기통에 물이 스며들거나 배기통이 보일러 몸체에서 이탈해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침수지역에서 가스시설을 복구할 경우 도시가스와 LP가스 모두 전문가에게 의뢰,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해야 하며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은 진흙 등 이물질을 물로 제거하고 완전히 말린 뒤 안전점검을 받고 사용해야 한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119 또는 1544-4500)를 하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가스안전공사에서 출동한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총 1004건의 가스사고 중 17.8%인 179건이 장마철(6~7월)에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별로는 사용자 부주의, 시설미비 및 공급자부주의 사고가 가장 많았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경호 기자 gung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