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은기자
6월, 위례신도시 본청약은 무산됐지만 민간 브랜드 아파트 분양물량이 남아 있어 주목된다. 서울 도심 재개발.재건축 물량을 눈여겨 볼 만하다.
◇서울▲강남구 역삼동 ‘역삼 SK VIEW’(SK건설)=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240가구 중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개동으로전용면적은 85㎡와 127㎡이다. 경기고와 서울고, 휘문고 등 강남 유망학교가 다수로 인근에 코엑스몰, 영동세브란스, 선릉공원 등 편의시설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도보 5분 거리며 버스 노선도 다수이다.▲노원구 중계동 ‘꿈에그린’(한화건설)= 제일주택을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21㎡ 283가구 중 86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4호선 상계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중계초, 제일중, 중계중, 재현중, 재현고 등의 학교가 인접하다. 학원 밀집지역인 은행사거리와도 가까운 편이다. 주변에 불암산자연공원, 삿갓봉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다. ▲동대문구 전농7구역(삼성물산)= 총 2397가구의 전농뉴타운 최대 단일브랜드 단지로 전용면적 59~121㎡ 4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 경전철역이 가까워 도심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청계천, 서울숲도 인접하다. 전농답십리 뉴타운 개발과 인근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등으로 부도심 중심생활권이 기대된다.▲동작구 대방동 ‘아데나339’(한원건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은 17~36㎡의 141가구이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도보로 이용가능하다. 특히 여의도, 마포, 용산, 노량진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회사측은 보증금 1000만원, 월세 65만~70만원(풀옵션 기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메이준2011’(포스코 A&C)= 전용면적 12.15~12.23㎡ 도시형생활주택 80가구, 전용면적 14.21~17.23㎡ 오피스텔 106실 등 총 186실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당산역,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2ㆍ5ㆍ9호선 안에 위치한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서울성모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여의도 금융타운, 방송타운 등에서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경기▲용인시 영덕동 ‘센트레빌’(동부건설)= 전용면적 84~101㎡의 중대형으로 총 233가구 모두 일반분양 된다. 사업지 북측에 흥덕지구가 위치해서 기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인근에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파주시 교하신도시 A14블록 ‘롯데캐슬’(롯데건설)= 지하 1층, 지상 18~30층 20개동으로 전용면적 59~126㎡로 이뤄진다. 경의선 운정역이 가깝고 제2자유로, 김포 관산도로, 경의선 복선전철화 및 서울~일산~교하신도시~문산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남쪽으로 가온 호수공원((57만4000㎡) 녹지를 단지 내로 끌어들여 녹지율이 50%에 이를 전망이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