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박승대 스마일 매니아 대표와 SBS 고위관계자가 SBS 공채 개그맨 성민(본명 최성민)이 개인 불화로 출연 정지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개인 불화가 아니라 불성실하게 행동했기 때문”이라며 부정한 가운데 성민이 다시 재반박하는 입장을 냈다.성민은 SBS 측과 박승대 대표의 반박 기사를 보고 “많이 울었다”며 방송국 회의 때 행사 때문에 불참했다는 주장에 대해 “힘이 없어서 이렇게 글 올리는 처지에 방송국 모임에 불참을 하고 지각을 할 리가 없다”며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연습시간에 항상 늦고 불참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어느 개그 프로에서 연습 시간을 정해놓고 이 시간에 연습해라 마라 하는가”하며 반문하며 “코너 짜는 사람들끼리 시간을 맞춰서 연습시간을 정하는 것”일 뿐이라며 행사 때문에 연습 시간에 무단 불참할 일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성민은 SBS 측 관계자가 다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대학로에서 `웃찾사` 출신 개그맨들과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성민과 함께 개그 코너를 짠다기에 이를 막았다”고 인정하고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성민의 불성실함 때문에 그를 배제한 것이다. 성민이 연습에도 자주 빠지거나 늦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SBS 예능국 내부에도 성민에 태도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출연 정지는 그 때문”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직접 실명을 언급하며 “한번도 본 적이 없고,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며 “제가 웃찾사 출연 당시 웃찾사에 계셨나요?”하고 반문해 자신의 불성실성에 대한 지적이 근거 없음을 강조했다.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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