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개념 '몰링파크' 김포공항에 12월 오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그룹이 김포공한 국제선청사에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를 오는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는 쇼핑몰,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최근 국제선 증설로 이용객이 늘어나는 김포공항의 독특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녹지 공간을 최대로 확보한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의 수목을 갖추고 쇼핑몰 내부도 생화를 활용한 조경을 도입해 친환경적 쇼핑몰 개념인 '몰링파크'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또 4만여 평 규모로 조성될 테마파크는 커뮤니티광장, 레이크파크, 전통정원, 하늘숲정원, 씨네플라자, 스카이힐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테마에 맞게 호수공원, 음악분수, 전통정자, 데크산책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롯데는 김포스카이파크가 쇼핑몰 방문객들뿐 아니라 공항 이용객 및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김효종 롯데자산개발 매니저는 "서울 시내에 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많지만 모두 빽빽한 도심 속에 자리잡고 있어 여유를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 12월에 만나볼 수 있는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는 시민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규모의 친환경적 공간을 강조해 몰링파크라는 신개념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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