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룩셈부르크의 기욤 드 룩셈부르크(Guillaume De Luxembourg) 왕세자가 룩셈부르크 경제통상부 장관, 상공회의소장, 주일 룩셈부르크 한국 겸임대사 등 20여명의 경제사절단 일행과 함께 19일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를 방문했다.기욤 왕세자 일행은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포함한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평소 삼성의 스마트TV, 갤럭시S Ⅱ 등 첨단 IT 제품에 관심이 많아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방문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1995년부터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 판매를 본격화했다.한편 기욤 왕세자의 아버지인 헨리(Henri) 대공은 대공세자 즉위 이후 지난 1979년 10월 최초의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정한 이후 1997년 9월까지 7차례 방한한 바 있다. 기욤 왕세자도 2001년 즉위 이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최초의 해외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했다.룩셈부르크는 한국전 참전국 16개국 중에 하나이며, 2012년은 양국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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