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메시의 발을 묶을 맨유의 비밀병기는 박지성, 그리고 한국음식."영국 언론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를 꺾을 맨유의 비밀병기로 점찍었다.영국 데일리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오는 29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를 꽁꽁 묶어 바르셀로나를 꺾기 위해 박지성을 출전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메시를 묶을 맨유의 비밀 병기는 바로 한국 음식"이라고 운을 뗀 뒤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극찬하는 한국 음식으로 힘을 낸 박지성이 메시의 발에 족쇄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에브라는 매체를 통해 "박지성은 정말 엄청나다. 그 힘은 박지성이 먹는 한국음식에서 나온다. 나도 더 빨리, 더 오래 뛰고 싶어서 박지성이 해준 음식이나 한국음식을 먹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에브라는 "'박지성이 경기 내내 메시를 막을 거니까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맨유 팬의 글을 보고 한참 웃었다"며 "박지성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고 칭찬했다.한편 맨유는 올시즌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라 오는 29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더블'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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