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도미노피자가 국내 진출 21년 만에 첫 레스토랑형 매장을 오픈했다.도미노피자(대표 오광현)는 지난 6일 울산시 남구에 새로운 컨셉의 캐쥬얼 레스토랑 매장 '도미노 SDS(Sit-down Store)'를 오픈하고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도미노 SDS'는 기존의 배달·포장 서비스는 물론 매장 내에 앉아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홀과 파티룸을 갖춘 새로운 컨셉의 매장이다. 지방 중소형 상권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매장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도미노 SDS'를 오픈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도미노 SDS' 1호 매장이 들어선 울산 남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고객층이 많은 지역으로, 도미노피자는 이러한 고객층의 수요를 고려해 매장 내 생일파티부터 가족모임까지 다양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파티룸을 마련했다. 또 홀에는 오픈 키친 구조를 도입해 고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피자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재미적 요소를 살렸다.김명환 도미노피자 마케팅본부 상무는 "도미노 SDS는 가족단위 고객층이 맛있는 피자를 현장에서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경험할 수 있는 도미노피자만의 차별화된 매장"이라며 "휴게소점과 리조트 매장에 이어 이번 레스토랑형 매장인 '도미노 SDS' 오픈을 계기로 고객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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