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중견기업 금융지원 늘린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1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업무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견련이 KoFC의 지원제도를 425개 회원사들에게 홍보하고 우수기업을 추천하면, 공사는 심사를 거쳐 이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게 된다. KoFC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정책금융 홍보를 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인 중견기업 네트워크가 아직 갖춰져 있지 않다"며 "중견련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신성장동력기업이나 녹색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oFC는 올 한해 중견기업들에 1조1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한 KoFC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견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자금공급을 확대, 중견기업을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국가 성장잠재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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