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햇상품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12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한 반면 소비는 감소해 가격은 지난 주보다 90원 싼 포기당 850원에 할인 판매되고 있다.대파는 연휴로 인해 산지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미리 작업해 놓은 상품들이 많아 전반적으로 품질이 떨어진 상태이며, 가격은 지난 주보다 400원(29.2%) 오른 한 단에 1770원에 거래됐다.양파의 경우 지난해 저장양파와 올해 생산된 조생양파가 동시에 출하되면서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 망(3㎏)당 2800원에 할인중이며, 백오이 역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주보다 340원 저렴한 3개당 96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감자는 밀양과 고령, 서산 지역으로 하우스감자 출하가 확대되면서 시세보다 450원 저렴한 1㎏당 1500원에 나왔다.과일 중에서는 수박이 영남권과 충청권, 고령 지역으로 출하가 확대된 가운데 소비는 다소 부진해 한통(7㎏)에 1만3900원에 판매됐으며, 참외는 2㎏당 8900원에, 토마토는 4㎏당 1만1500원에 각각 할인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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